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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파리 자유여행 - 친구들과 함께한 파리 1박 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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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프랑스 리옹에 사는 독일 친구 커플이 저희 집에 놀러와서 봄나들이겸 친구들과 1박 2일 파리 여행을 했어요. 이른 봄이라 날씨가 많이 번덕스러웠지만, 첫째 날은 비오고 흐리고, 둘째 날은 해가 쨍쨍하고 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저희는 파리 내 2군데로 여행지를 잡아서 데일리 티켓 대신 t+ 티켓으로 다녔습니다. t+ 티켓 10묶음 (1Book)을 구매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포스팅한 파리 매트로 승차권 알아보기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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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경로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먹자골목 제외하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닌다면 파리 당일 여행으로도 가능합니다. 


파리 여행 1일째

Châtelet - Les Halles (매트로 또는 ReR Châtelet - Les Halles 역, 역사에서 6번 출구 쪽으로 나가면 쇼핑몰 중앙으로 갈 수 있음)

파리 내에서 4개의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4층으로 이루어져있고, 다양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밖으로는 카페와 레스토랑, 바 등이 있어서 쇼핑과 먹거리를 위해 가기 좋은 곳입니다.



Musée de l'Opéra (매트로 Opera 역)

오페라 앞에 시장이 서서 가보았는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늦어 문을 닫고 있더라구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치즈, 소시송 등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고, Musée de l'Opéra에서 피라미드 일식 먹자집 가는 길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분위기 좋은 바와 레스토랑들이 있어요.



일식 먹자 골목 (매트로 Pyramides 역)

Rue Sainte-Anne와 Rue Thérèse에는 매우 많은 일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 거리에 가면 사뭇 일본과 파리가 섞여있는 묘한 기분이 들어요. 저희는 그곳에 있는 한식당 '잔치'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한식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프렌치 레스토랑보다는 라멘이나 한식당 가자고 하더라구요. 여기 불고기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나더라구요. 



Louvre Museum

저녁 식사를 마치고 소화 시킬 겸 루브르 박물관까지 걸어갔습니다. 루브르 닫을 시간이어서 사람이 적어서 사진찍고 놀기 좋더라구요. 역시 루브르 피라미드는 야경이 예뻐요.



예술의 다리와 퐁네프 (Pont des Arts & Pont Neuf)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에서 바라본 Ile de la cite와 퐁네프(Pont Neuf)의 야경입니다.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에서 바라본 에펠타워의 야경이예요. 저희는 정각이 다 되어가길래 다리 위에서 약 5분 기다린 후, 에펠타워 Light show를 볼 수 있었어요. 


# 에펠타워 다이아몬드 라이트 쇼 (Diamond Light Show)


저녁 시간 때의 정각부터 5분간 다이아몬드 라이트 쇼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toureiffel.paris/en/the-monument/lights



Sainte-Chapelle

스테인드 글라스로 매우 유명한 교회인데, 늦은 시각이라 입장은 할 수 없었어요 ㅠ.ㅠ 이번에도 실패했네요. 다음에는 오전 중으로 일정을 잡아 꼭 보고 말겠어요!


# Sainte-Chapelle 오픈 시간 및 입장료


오픈 시간

1월 2일 - 3월 31일/10월 1일 - 12월 31일: 매일 09:00 - 17:00

4월 1일 - 9월 30일: 매일 09:00 - 19:00


입장료

성인 1인: 10유로

파리 박물관 패스: 입장 시, 대기줄 서지 않고 입장 가능


공식 웹사이트

http://www.sainte-chapelle.fr/en/Prepare-for-your-visit/Pratical-information#horaires



노트레담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낮에는 노트레담 대성당 입장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근처에서 사진만 찍었네요. 저녁 먹고 먹자골목 가는 길에는 시간이 늦어 입장은 못했지만 잔잔한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늦은 저녁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좋더라구요. 



Saint-Michel-Notre-Dame 역 근처 먹자골목과 Odeon 먹자골목

노트레담에서 Petit Pont-Cardinal Lustiger 다리를 건너면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 바, 클럽들이 있는 Night Life가 시작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Rue Saint-Andre des Arts 거리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Odeon 매트로 근처에도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Saint-michel-notre-dame 근처 먹자 골목은 밤에, Odeon 먹자 골목은 낮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파리 여행 2일째

Trocadero 매트로 역

에펠 타워 근처에는 4개의 매트로 역이 있는데, 그래도 가장 멋진 에펠 타워를 보기 위해서는 Trocadero 매트로 역에서 내리시길 추천드립니다. 



Place du Trocadero 

트로카데로 정원에서 바라본 에펠타워의 모습이예요. 날이 좋아 많은 가족과 연인들, 친구들이 정원에 앉아 도시락을 먹거나 와인을 마시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물론 관광객들도 엄청 많았답니다.



에펠타워

에펠타워 근처에서 벗꽃 나무를 한 그루 찾았답니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꽃이 피고 초록 잔디가 가득한 Champ de Mars는 정말 예쁘더군요. 



평화의 벽

에펠타워에서 정원을 따라 동남쪽으로 끝까지 걸어가면 평화의 벽이 있습니다. 수십개의 언어로 '평화'라는 단어를 써 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들러보길 잘 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피곤한 다리를 쉴 겸, 근처 카페에서 차와 맛난 프렌치 디저트도 먹었답니다.



Lus Invalides

나폴레옹과 나폴레옹의 형제, 유명한 장군들의 관이 모셔진 곳이죠. 전쟁 박물관에 포함되어 있어 티켓을 구매하셔야해요. 전쟁 박물관은 모두 둘러보는데 반나절에서 하루가 걸릴 수 있어서 전 항상 앵발리드만 데리고 간답니다. 


Arc de Triomphe & 상제리제 거리

매트로를 타고 개선문이 있는 곳으로 슝~ 개선문에도 역시 관광객이 엄청 많았어요. 개선문에서 상제리제 거리를 걸으며 다양한 상점들을 구경하고 파리의 이른 봄을 만끽했답니다. 디저트 카페에서 다시 수다를 떨다가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네요. 



친구들에게 조금 더 퍼펙트한 파리 가이드를 위해서 계속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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