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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독일여행

독일 여행 #1 | 베를린에서 포츠담, 상수시 공원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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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따뜻한 봄 친구들과 함께 베를린 근교 도시, 포츠담 Potsdam (브란덴부르크의 주도)로 묻지마 여행을 떠났습니다. 

주 목적지는 포츠담의 Park Sanssouci (산수시 공원)입니다. 많이 걸어야 하므로 꼭 편안하고 튼튼한 운동화와 마실 물을 챙기세요.


※ 베를린 근교,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 포츠담

※ 유네스코 지정, 아름다운 호수와 웅장한 궁전들이 가득한 산수시 공원 (Park Sanssouci)


시간적 여유에 따라 아래 천천히 가기와 빠르게 가기 중 선택하셔서 참고하세요. 


베를린에서 포츠담/상수시 공원 가는 방법 (천천히 가는 방법)

- 중앙역에서 Potsdam Hauptbahnhof 가는 기차 S7 (Sbahn) 탑승

- Berlin Wannsee에서 하차 ==> Wannsee 구경

- 기차역에서 나와 Glienicker Bruecke 가는 버스 316 탑승

- Schloss Gienicke (Berlin) 하차 ==> Schloss Gienicke와 Glienicker Brücke (글리니케아 다리)걸어서 건너기

- 다리를 건너 포츠담 방향으로 걷다보면 도로 중앙에 트램 정거장 Potsdam, Glienicker Brücke 도착

- Potsdam, Rehbruecke Bhf 가는 방향의 트램 93 타고, Platz der Einheit/Bildungsforum에서 하차

- Friedrich-Ebert-Strasse 북쪽으로 걸어 Nauener Tor 도착

- Hegelallee에서 동쪽으로 걸으면 Park Sanssouci 관광안내소 및 입구 도착

- 관광 안내 지도를 보고 동선 정한 후 걷기 시작! (아직도 그 입구의 나무가 길게 늘어선 입구가 잊혀지지 않네요.)

- 여행이 마무리 될 때쯤이면 빨리 숙소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꺼예요. Bhf Park Sanssouci 기차역이 보이시면 S7번 타고 탈출하세요 ^^ 아니면 정말 많이 걸어서 기차역까지 가셔야하거든요. 



베를린에서 포츠담/상수시 공원 가는 방법 (빨리 가는 방법)

- 중앙역에서 Wustermark, Bahnhof가는 기차 RB21 탑승 후 Bhf Park Sanssouci 역에서 하차 (30분 소요)

- 하차한 역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Neues Palais부터 북쪽 > 동쪽 > 남쪽 > 다시 Bfh Park Sanssouci 역 순서로 여행 추천




전체를 둘러보는데 걸어서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원에는 식당이 거의 없으니, Nauener Tor에서 Jaegertor Potsdam 또는 Bradenburger Tor 근처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에서 꼭 점심 드시고, 화장실도 다녀오신 후 상수시 공원에 들어가시길 바래요.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니 자전거 대여하셔서 다니시면 더 편하실 것 같네요. 


<< 외계인 루씨의 독일 포츠담/상수시 공원 여행지도 보기 >>










기차 S7을 기다리고 있어요. 7분 후 도착 예정입니다. 


Wannsee 역에 내려 근처 Wannsee를 둘러보았어요. 날이 좋아 유람선 타러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Schloss Glienicke 또는 Glienicker Lake 버스 정거장에서 내리면 Glienicker Bruecke (글리니케아 다리)를 지나면 2차 대전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을 만날 수 있어요. 오래된 이끼 (검은 이끼)와 총알의 흔적들


총알의 흔적입니다. 2차 대전 당시, 적이 이 다리에서 넘어오지 못하고 후퇴했다고 합니다. (독일 친구가 설명해주기로는)




베를린과 포츠담의 경계!


Glienicker Bruecke 모습


Brandenburg Strasse

상점과 카페, 식당이 즐비한 곳으로 상수시 공원 가기 전 요기하기 좋습니다.


Bradenburg Gate

베를린의 Pariser Paltz에 있는 것과 이름이 같지만 혼동하진 마세요. 칼 폰 곤타르드에 의해 1770년 - 1771년에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상수시 공원 입구 (무료 입장)

입구에서 직진하여 Am Gruenen Gitter길을 꼭 걸어보세요. 길다란 나무들이 양 옆으로 세워져있는데, 꼭 걸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상수시 공원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겠죠? 상수시 궁전은 프리드리히 왕의 여름 별장이었다고 합니다.


상수시 궁전 옆 프리드리히 왕의 묘에는 해바라기와 감자가 놓여 있었어요.

독일 친구에 의하면 감자를 놓는게 전통이라고 하네요. 역시 감자의 나라 독일!


상수시 궁전 오른쪽에 있는 프리드리히 무덤


상수시 궁전 뒷마당


상수시 궁전 뒷마당에서 본 Rossbrnnen 라는 분수


길을 한참 걷다가, 아 유네스코 지정된 상수시 공원이구나 깨닫게 되었죠. 


너무 오래 걸어서 어디서 본 풍차인지도 모르겠네요. 


Orangery Palace

르네상스 양식의 성으로 1851년부터 1864년까지 건축했다고 합니다. 

제가 간때는 비수기여서 아주 흉칙하게 저렇게 만들어놨더라구요.


Restaurant Drachenhuas (용의 집이라는 레스토랑)

이 카페를 보게 되신다면 아마 절반 정도 걸으신 것입니다. 와인한잔, 커피한자 여유 즐겼던 곳이네요.


New Palace 가기 전에 있는 건축물

이 건물 양쪽은 대학교 건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잠깐의 휴식 후 만난 웅장한 New New Palace

시간이 늦어 입장은 해보지 못했지만 18세기 건축 양식을 자랑하고 내부에는 많은 그림들이 있다고 하네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포츠담 가는 길에 있는 Wannsee와 Scholoss Gienicke를 둘러보셔도 좋아요. 

- Berlin Wannsee에서 내리시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Wannsee 호수가 있어요. 유람선 타보셔도 되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의자에 앉아 햇볕을 즐겨 보셔도 좋아요. 

- Schloss Gienicke는 하차역 바로 옆에 있어서 살짝 둘러보기 좋아요. 호수를 높은 곳에서 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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