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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여행 - 방쎈느 2 탄 | 최고의 고딕 명작 방쎈느 예배당 Saint-Chapelle de Vince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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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쎈느 성 내에 있는 방쎈느 예배당은 챨스 5세가 사망하던 때 건축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고딕 예배당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성 내 들어가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이고 그 자태가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웠어요.



성 입구에서 바라본 방쎈느 예배당의 모습이예요. 



예배당에 발을 들이기 전에 먼저 예배당에서 어떤 경로로 움직여야 할지 아시면 더 좋겠죠? ^^ 전 예배당 나올 때 이 표지판을 보았답니다. ㅠ.ㅠ 입구로 들어가셔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구경 후, 내려 오셔서 예배당 안쪽 구경하시면 되요.



방쎈느 예배당의 입구가 있는 정면의 모습이예요. 작은 카메라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화려하면서도 우아했답니다.



햇볕이 쨍쨍한 날이 아니였지만 스테인드 글라스는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어요.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스테인드 글라스는 대성당이나 교회 등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햇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색이 예배당 안에 비치면서 다양한 색을 만들텐데, 그것으로 인해 항상 이런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예배당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건물 3-4층 정도 되는 높이여서 걸어 올라갈 만했어요. 올라가서 둘러본 예배당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예배가 이루어지는 곳이예요.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종은 이렇게 나무로 쌓은 곳에 올려 있어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진 못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원래 아성 종탑에 있던 종을 여기로 옮겨 둔 것이라고 하네요.



아까 올라갔던 곳을 올려다 보았는데, 해가 나기 시작해서 인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제가 좋은 카메라가 없어서 더 잘 담아내지는 못했어요.



예배당 안의 스테인드 글라스들은 각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예배당 안에 이를 설명한 책자가 있으니 꼭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렇게 제공하고 있던 것 같아요.



예배당 왼쪽에 있는 기도실에 들어가면 아주 좁은 공간에 매우 큰 조각상이 억지로 끼워진 듯 위치하고 있어서 의아했어요.



묘석은 성가대 뒤에 있었다고 합니다. 1851년에 루이-나폴레옹나폴레옹 1세의 조카는 이것을 치우려고 원했지만 시위자들에 의해 북쪽 기도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예배당 안을 잘 둘러보다보면 이렇게 작은 조각들을 위한 조명이 비추고 있다는 것을 뒤 늦게 알게 되어 좀 더 자세히 둘러보았어요. 수도사들의 모습 같기도 하고, 영화에서 본 익숙한 모습들의 조각들이 많았답니다. 


지금은 예배당 안이 텅 비어 있어서 많이 볼 것은 없지만, 작은 발자국 소리도 울릴 정도로 조용한 이 곳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독자분들은 성당가시면 성당의 향기가 좋은가요 아니면 이런 울리는 소리가 좋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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