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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사는 이야기

임진각 독개다리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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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다시 들린 임진각에는 ‘민간이 통제구역’이었던 독개다리가 개장되어 있었습니다. 임진각 독개다리는 임진각 기차 바로 뒷 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1인이 2,000원입니다.




독개다리는 끊어져 있지만 독개다리 왼쪽에 있는 임진각철교 보수 공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2018년 9월 23일 11:40에 도라산역으로 운행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남한에서 기차로 갈 수 있는 최북단 기차역이며, 개성까지 철로가 연결은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납북관계 개선으로 개성공단이 다시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개성에 갈 수 있는 기차가 될 것 같네요.


임진각 독개다리안에서는 정면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양쪽 군사기지 시설이 있는 쪽 사진 촬영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리위에는 철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끊어져 있는 독개 다리에는 한국 전쟁 당시의 참혹함이 그대로 총탄 흔적으로 그리고 파괴된 다리의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랫동안 이대로 유지되어 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는지 알리는 기념물이 되면 좋겠더라구요.

매우 짧은 시간이었지만 독개다리의 끝까지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다음에 임진각에 오게되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근처에 평화공원도 걷고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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