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간단한 요리

간단한 프렌치 드레싱 만들기

반응형

요즘 남편이랑 다이어트 중이라, 매일 저녁 샐러드를 꼭 먹고 있어요. 그 동안 똑같은 샐러드 드레싱 (남편의 외할머니 레시피)만 먹다가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서 가장 먼저 프렌치 드레싱(French Dressing)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사실 프렌치 드레싱의 경우, 남편의 시할머니 드레싱과 거의 비슷했답니다. 




계량

테이블 스푼 또는 티스푼


프렌치 드레싱 재료

마늘 간 것: 1/2 티스푼

머스타드: 1 티스푼

화이트 또는 와인식초: 2 테이블 스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6 테이블 스푼

바다 소금: 1 꼬집

통후추 간 것: 1 꼬집



여러 유명한 요리 파워 블로그님들이 하는 것처럼 저도 프렌치드레싱 재료를 식탁에 모두 올려놓고 사진 찍어 봤어요. ㅎ.ㅎ


프렌치 드레싱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이예요. 



소금: 유럽에서는 산에서 나온 소금과 바다에서 나온 소금을 살 수 있는데요. 보통 물고기 모양이 있으면 바다 소금, 산 모양이 있으면 산에서 나오는 소금이랍니다. 


머스타드: 씨앗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저희는 씨앗이 있는 것을 좋아해서 그것으로 썼어요. 


식초: 저희는 백식초보다는 와인식초를 좋아해서 와인식초를 썼어요. 백식초 써도 맛에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드레싱 그릇: 다 먹은 잼 유리병을 깨끗이 소독한 것을 사용했어요. 유리병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간 마늘을 먼저 유리병에 담고, 나머지 재료는 레시피에 적힌 대로 모두 넣어요. (저는 강한 맛을 좋아해서 머스타드를 2 티스푼 정도 넣었답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요.)




샐러드 드레싱을 유리병에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렇게 만들면 층이 나눠져 있는데, 이걸 섞는 것이 너무 재밋어요. 숟가락으로 드레싱을 덜어 샐러드에 얹어 먹고, 남은 것은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유리병안에 넣고 마구 흔듭니다. 그러면 이렇게 섞여서 바로 샐러드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답니다. 매일 샐러드를 먹어서 이렇게 미리 만들어 두고 쓰면 2-3일 정도 먹을 수 있어요. 일찍 먹어 버려서 별도로 날짜를 붙이지는 않아요.




시외할머니의 프렌치드레싱 레시피는 올리브오일 대신 일반 식용유를 넣으시고, 간 마늘은 넣지 않아요. 그러면 프렌치드레싱 색이 연한 핑크색이면서 더 부드럽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