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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구글

유럽 여행 시, 구글지도로 근처 맛집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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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시, 구글지도를 잘 이용하면 길 찾기, 현재 장소에서 특정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또는 대중교통 찾기 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길찾기, 지도보기 기능 이외에도 구글지도로 맛집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근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하고 싶을 때, 여행을 하면서 걷다가 근처에서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 또는 유럽 각 도시에서 미슐랭 레스토랑을 찾아가서 맛보는데 구글지도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아직 구글 지도 스마트폰 어플이 없으시다면 무료이므로 앱스토어 또는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구글지도로 근처 맛집 찾는 방법 알아보기

구글 지도에서 위와 같은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포크와 나이프가 있으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이며, 칵테일 모양의 아이콘은 마실 것을 파는 곳이라는 의미로, 카페, 펍(Pub), 음료 판매 가게가 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아이콘을 클릭하면 모바일 화면 아래 간략한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리뷰 점수와 리뷰를 한 사람의 수를 보고, 이 레스토랑에 대한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보통 4.0 이상이면 괜찮은 레스토랑이며, 4,5 이상이면 맛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룰루는 보통 4.0 미만의 레스토랑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맛집이라는 것은 개인의 선호도와 입맛에 따라 다르므로, 높은 점수는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 맛이 괜찮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리뷰 점수도 달라질 수 있구요.  


이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레스토랑의 이름과 리뷰 점수 (4.4) 그리고 리뷰를 한 사람의 수(1392)

  • 나의 매칭 정도 = Your match: 68%

  • 레스토랑 종류 (Japanese Restaurant = 일식당)

  • 가격 정도 (화폐 표시가 많을 수록 비싼 곳입니다.)

  • 현재 있는 곳에서 레스토랑까지 대중교통으로 소요되는 예상 시간

  • 현재 레스토랑 상태, Open은 열려 있다는 표시, Close는 닫힌 상태임을 표시

  • 닫는 시간 정보, Closes 22:45는 식당이 닫는다는 의미 (보통 닫는 시간과 음식을 마지막으로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다르므로, 식당 닫는 시간 30~1시간 사이에 가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것은 레스토랑에 전화해서 마지막 주문 (Last Order)가 언제까지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 레스토랑 이름

  • 공유하기: 해당 정보를 메신저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본인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 전화하기, 레스토랑으로 바로 전화할 수 있습니다. 

  • 주소, 레스토랑의 주소가 표시됩니다. 

  • 여는/닫는 시간 표시, 클릭 시, 요일별 여는/닫는 시간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전화번호, 홈페이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는/닫는 시간을 클릭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각 요일마다 여는/닫는 시간이 표시되며, 문을 열지 않는 요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럽 여행 시, 꼭  참고해야 할 것이 레스토랑들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계속 여는 것이 아니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 레스토랑 휴식시간으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위의 레스토랑은 오후 2시 45분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열지 않습니다. 


다음 화면으로 내리면, 각 요일별로 바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지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 할ㄹ 수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을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는 이유는 레스토랑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유명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별로 맛없는 메뉴를 시키면 그냥 그런 레스토랑이 되어 버리니까 이 정보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시길 바래요. 


리뷰 중에서도 Local Guide(현지 가이드) 등급의 리뷰를 보면 더욱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3년 전에 대학교 친구와 서유럽 로드트립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만 믿고 다른 것은 준비를 안했는데, 출발한지 3시간이 지나 독일을 벗어나자 렌트한 자동차의 네비가 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네비게이션을 살펴보니 독일어권(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어권 지역)의 네비만 있는거예요. 그리고 둘 다 모바일 로밍을 하지 않아서 모바일 인터넷도 안되었을 때, 구글지도 아니였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친구가 당장 로밍을 신청했고, 구글 지도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운전을 했고, 숙소와 식당도 모두 구글 지도로 검색을 해서 경로이탈 없이 잘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1년 후, 북유럽 로드트립을 할 때도 구글지도로 요긴하게 썼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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