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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재미있는 통계

재미있는 통계, 따로 앉을 가능성이 높은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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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리 근교에 살고 있는 룰루입니다. 해외 여행, 특히 유럽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올려드리고 있는데, 최근 여행 관련 자료를 찾다가 재미있는 통계(항공사에서는 재미있지 않겠지만)가 있어서 공유해 보려구요. 


이 통계의 배경은, 일부 유럽의 대형 항공사들은 이용약관의 '무작위 좌석 할당 (random seat allocation' 정책에 대한 무거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특히 아일랜드 저가 항공 라이언에어 (Ryanair)는 여행 내내 가족 또는 친구, 연인 모두 따로 앉아 있어야 했던 여행객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를 해보아야 했습니다. 이 문제는 심각해졌고, 영국의 민간항공국에서 항공사 좌석 배치 정책에 대해 지난 2018년 2월 검토를 했습니다. 


YouGov와 CAA는 추가 비용을 내지 않은 경우, 따로 앉아야 했던 경험에 대해 설문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공유 했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행객 중 같이 앉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연간 390,000,000 파운드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출처: https://www.statista.com/chart/13870/the-airlines-forcing-passengers-to-sit-separately/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좌석을 예매하지 않은 경우, 라이안에어는 35% 확률로 따로 앉을 가능성이 높으며, 2위 에미레이트 22%, 3위 버진 아틀란틱 18%를 차지하였습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항공권 구매 시, 동행인원이 따로 앉을 확률이 높은 항공사

  1. 라이언에어: 35%
  2. 에미레이트: 22%
  3. 버진 아틀란틱: 18%
  4. 제트투닷컴: 16%
  5. 브리티시 에어라인: 15%
  6. 이지젯: 15%
  7. 토마스 쿡: 15%
  8. 플라이비닷컴: 12%
  9. 모나크: 12%
  10. 티유이: 12%


참고로 모든 유럽 항공사들이 좌석 예매를 위해 추가 비용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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