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여행 - 방쎈느 1 탄 | 방쎈느 성 알고가자 (Castle of Vincennes)

반응형


파리 시내에서 RER A를 타고 저희 집으로 오는 중간에 Vincennes라는 기차역이 있어요. 기차 안에서 역 안내 방송에서는 방쎈느 아니면 뱅쎈느으로 발음을 했던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어서 불어를 배워야 겠어요! 



방쎈느 성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거대한 방호벽은 당시 이 성이 매우 중요한 것이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옛날에는 저 성벽 사이에 물로 채워져 있었다고 해요. 



방쎈느 성 입구에 가면 이렇게 큰 입구가 있고 왼쪽에 조그만 입구가 있어요. 큰 문은 출구 이고, 왼쪽에 작은 문이 입구예요. 여기서는 가방 검사를 하더라구요.



성 문앞에는 성 문 앞 다리를 올리고 내리는 거대한 거중기가 이 성의 중요함을 위대함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Entree는 입구라는 뜻으로, 왼쪽으로 들어가서 가방을 보여주고, 몸 수색을 마치고 입장을 할 수 있어요. 몸 수색이라고 말은 거창하지만 가방과 소지품을 모두 내려 놓고 공항에 있는 것과 같은 기계를 건너가서 초록색 불이 켜지면 입장할 수 있답니다. 성 내는 무료로 입장이기 때문에 표는 안에 들어가서 사셔야 해요. 표없이 성 내를 거닐거나 예배당, 아성, 다른 건물의 외곽을 보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해요.



표 사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은 보면...




노랑색 전단지가 붙은 문쪽으로 들어가면 표를 사는 곳과 기념품 사는 곳이 같이 있답니다.







요새화 된 왕족의 성에 대해 알아보자

방쎈느는 현재 프랑스 파리 동부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행정 구역상으로는 일드프랑스 발드마른 주에 속합니다. 방센느 성은 14세기 부터 17세기까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 프랑스 왕실의 성이었다고 해요. 이런 고성을 진작 못 알아보고 매번 지나치기만 했다니.


카페왕조 군주는 12세기 방쎈느의 숲에 사냥별장을 세웠습니다. 선량왕이라고 불리기도 한 프랑스의 장 2세 (John II, 1319년 ~ 1364년)는 백년 전쟁(The Hundreds years' War) 초반에 아성(The Keep, 중세 서유럽의 성 안에 지어진 요새화된 탑)을 짓기 시작했으며, 그의 아들 찰스 5세(Charles V)가 1370년 경 완료하였습니다. 9개의 타워와 방호벽은 아성과 영주의 저택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찰스 5세가 사망할 즈음, 성스러운 예배당 (Saint-Chapelle de Vicennes, the Holy Chapel)을 짓기 시작하였으며, 이 예배당은 고딕 명작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답니다.



성 내의 추가의 건축 작업은 168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에 적응하기 전까지 간헐적으로 존재했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군사 근거지로써 방쎈느 성

방쎈능 성은 왕실로써의 위상은 잃었지만 프랑스 혁명 이후 중대한 무기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그의 1808년 3월 16일 칙령에 따라 이 군사를 강화했으며, 현대식 대포를 사용하기 위해 성터의 성벽들을 평준화하였다고 합니다. 


 

 


위치

9 Avenue Carnot, 94300 Vincennes


요금

성 내 입장하는 것은 무료이며, 예배당과 아성 입장권은 구매해야 합니다.

어른 9유로

26세 미만 7 유로


오픈 시간

9월 22일 ~ 5월 20일: 10:00 ~ 17:00

5월 21일 ~ 9월 21일: 10:00 ~ 18:00


휴일

1월 1일 / 5월 1일 / 11월 1일 / 11월 11일 / 12월 25일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성과 예배당 등을 둘러본 것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와 함게 향기있는 여행 되시길 바래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