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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프랑스 해외생활

해외 생활 8년만에 처음 써보는 전기매트,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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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제거 수술 후 퇴원해서 집에 있는 동안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전기매트(전기장판)를 사기로 결정했었다. 이 수술만 아니였다면 굳이 전기매트를 구매하진 않았을 것 같다. 


조사를 해보니 독일의 Beurer 의료용 전기매트가 좋다 해서 그것으로 주문해야지 하고는 아마존에서 Beurer로 검색해서는 가격과 크기, 자동꺼짐 기능이 있는지를 비교하다가 엉뚱한 브랜드를 주문해버린 것이다; 주문한 것은 Medisana 브랜드인데, 이 브랜드는 카힛시트(자동차 열선 시트)으로 더 유명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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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기장판에서 자고나면 몸이 더 좋지 않았던 기억(개운하지 않거나, 머리가 아픈 것 등)이 있어서 거의 15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어젯밤 침대에 전기매트를 깐 후 사용해 보았는데,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이상한 현상은 없는 것 같았다. 다행이다! 


집으로 배달 된 아마존 박스. 지난 1월 14일 밤(월요일)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1월 16일 오후(수요일) 전기매트를 받았다. 주문한 지 이틀만에 받았다. 이제 유럽 배달서비스도 빨라지고 있다. 



박스를 여니 전기매트가 들어 있었다. 박스에는 전기매트의 크기와 전력양, 세탁가능 여부에 대한 설명 등이 표시되어 있다. 



박스를 여니 전기매트 포장비닐에 쌓여진 채 이렇게 접혀서 들어있다.



수 개의 언어로 된 전기매트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포장비닐을 벗긴 전기매트이다. 한국에서 써보았던 전기장판과는 매우 다른 느낌이다. 매우 부드러운 부직포 같은 느낌이랄까 즉, 표면이 부드럽지 않다. 침대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를 깐 후, 그 위에 얇은 담요를 하나 깔고, 침대커버를 덮었다. 잘 보면 알겠지만 매트는 전선이 만져질 정도로 얇기 때문에 그냥 자면 몸에 베길 것 같다.



침대에 고정시키기 위한 밴드가 전기매트 각 모서리에 붙어있다. 사용 중인 침대는 180cm x 200cm이고 구매한 전기매트 크기는 80cm x 150cm이다. 침대 한쪽 (내 쪽에만)에서만 사용할 것이라 작은 것을 샀다. 그래서 이 밴드가 무용지물인데, 요건 내가 주의깊게 못본것 같다. 하지만 싱글침대에서는 매우 요긴할 것 같다.



제일 중요한 온도 조절기이다. 한국은 0에서 12까지 있는 것도 본 것 같고, 시간 조절도 할 수 있던데, 온도조절은 1~3까지(0은 꺼짐)만 있다. 그리고 1~3사이로 올리는 순간부터 3시간 동안만 작동하고 그 후 자동으로 꺼진다. 



전기매트와 콘센트 연결하는 단자이다. 



처음에 1로 해두었더니 온기가 약한 것 같아서 2로 올렸더니 딱 자기 좋은 온도였다. 한국의 전기장판처럼 막 뜨겁고 그렇진 않고, 잔잔하게 따뜻한 느낌이다. 정말 오랜만에 자는 동안 온몸이 따뜻했던 것 같다. 이제 더이상 핫팩 데워서 끌어앉고 자지 않아도 된다. 


생각해보면 스위스 취리히와 독일 본, 함부르크 살 때는 한 겨울이어도 집안에 그리 춥지 않아 한 겨울 새벽에 자다 깬 일은 거의 없었는데, 지금 사는 집은 온기가 금방 빠져나가서 추운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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