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분단의 38선과 닮아있었던 베를린 장벽은 벌써 29년 전에 허물어졌습니다. 한국도 곧 38선 경계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슬픔의 베를린 장벽 알아보기
베를린 장벽 이야기
베를린 장벽은 동독이 건설한 것으로서 서베를린을 동베를린과 그 밖의 동독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한 장벽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베를린을 공산주의 국가안의 유일한 자본주의 지역이라고 해서 '육지의 섬'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동독의 관리들은 이 장벽을 반 파시스트 보호벽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냉전의 상징이자 독일의 분단을 상징하여 왔습니다. 동독 탈주자가 많아지자 이를 막으려고 1961년 8월 13일에 만들어진 이후 점차 이 장벽은 보강되었으며, 1989년 11월 9일 자유 왕래가 허용된 이후 차례로 장벽이 붕괴되었습니다. 일부는 기념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베를린 장벽이 있던 곳을 걸어다니다보면 옛 장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있고, 장벽은 없어졌지만 'Berliner mauer 1961 ~ 1989'라는 표지판이 놓여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관광지가 되었지만 베를린 장벽이 있던 시절에는 자유를 위해 넘어야 하는 거대한 '장벽'이 었던 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 구석이 아파오더라구요. 예전에 보았던 영화 '피아니스트'가 생각 나더라구요.
현재 베를린 장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Bernauer Strasse와 Berlin nordbahnhof 역 사이의 공원을 걷거나, 포츠담 광장 근처에 보존된 베를린 장벽,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에 가시면 베를린 장벽을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Bernauer Strasse와 Berlin nordbahnhof 역 사이 베를린 장벽 기념관과 근처 베를린 장벽 보기
Berlin Nordbahnhof 역
S-bahn(에스반): S1, S2, S25, S26
트램: 12, M8, M10
버스: 247, N40
Bernauer Straße 역
U-Bahn(우반): U8
트램: M10
버스: 247, N8
베를린 장벽 기념관 위치
https://www.berliner-mauer-gedenkstaette.de/en/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베를린장벽 갤러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슈프레 강이 보이는 지역에 위치한 1.3km의 장벽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1990년 세계 각국의 화가들이 그린 105개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야외 공개 갤러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그림이 침식, 낙서, 반달리즘 등으로 인해 심하게 훼손되었고, 한 비영리 단체에 의해 2009년 부터 복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의 그림 중 하나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에 그려진 그림 중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인 '드미트리 브루벨이 그린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와 에리히 흐네커의 키스'를 표현한 작품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위치 보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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