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시위 공지 -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12월 8일 (토요일) 프랑스 대규모 시위 안전공지’

12월 8일 4차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파리 여행 시, 꼭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특히 숙소가 시위 근처라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매운 연기가 가득하기에...

해당 기간에 파리 여행 중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위 현장이나 근처에 가지 않아야 한다. 건물과 자동차들을 부시고 태우며, 사람이 다치고 문화재를 손상 시키고, 상점을 부시고 물건을 약탈하는 등, 매우 과격한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12월 8일 (토요일) 프랑스 대규모 시위 안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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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토) 프랑스 대규모 시위 안전공지

프랑스 전역에서 진행된 12.1(토) 3차 시위 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2.8(토) 프랑스 전역에서 유류세 인상 및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4차 시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특히 파리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트로카데로 광장, 튈르리 공원 등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도로봉쇄, 방화 및 경찰과의 충돌 등 장소를 예측할 수 없는 게릴라성 과격 폭력시위가 예상되오니 안전을 위해 해당일 파리 주요 관광지 일대 방문을 가급적 피하시고, 심야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의의 사고나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프랑스대사관 +33-1-4753-0101, +33-6-8095-9347(주간),+33-6-8028-5396(야간주말)이나 영사콜센터 +82-2-3210-0404)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ㅇ 주프랑스대사관: +33-1-4753-0101, +33-6-8095-9347 (주간), +33-6-8028-5396(야간/주말)
ㅇ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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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위 동영상 보기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시위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https://edition.cnn.com/videos/world/2018/12/02/france-violent-protests-bell-pkg-vpx.cnn/video/playlists/around-the-world/

https://www.google.fr/amp/s/www.bbc.com/news/amp/world-europe-46411699

https://www.dailymail.co.uk/wires/ap/article-6449409/French-police-deployed-amid-new-round-protests-taxes.html


필자는 201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 된 G20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시 함부르크에 살고 있었고, 아침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찰 인력이 출동하는 모습, 그리고 하루종일 헬리콥터와 엠블런스 소리를 이틀 내내 들어야 했다. 도시 곳곳에서 하얀 연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전쟁이 난 것 같았다.

어떻게 선진국에서 어떤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길에 세워둔 자동차들을 부시고 불태우며, 슈퍼마켓을 약탈하고,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들이 일어났다. 이 경우, 일반 시민들 사이에 매우 과격한 시위를 벌이는 조직이 섞여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검정색 옷에 마스크와 모자로 가리고 이러한 범죄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볼 때, 파리의 시위 역시, 일반 시민들만의 시위로 보기는 매우 어렵다.

프랑스령의 섬들에도 같은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특히 우체국 등에서는 파업을 해서 아예 해당 지역으로 택배도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