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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여행 #8 | 남프랑스 항구도시, 마르세이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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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 12월이면 남프랑스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에 계신 친척들을 뵙기 위해 마르세유(Maraseille)를 방문하게 된다. 12월이지만 기온이 높아 반팔에 가을 재킷으로 다닐 수 있고, 구름없는 하늘 해가 뜨고 바람이 없는 날이면 한 여름처럼 따스하기 그지없다. 


마르세이유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나의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남프랑스 마르세유 Marseille

- 프랑스 남쪽 항구 도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 기원전 약 600년 부터 그리스인들에 의해 이주와 교역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



※ 유명 관광지

아래 외에도 다양한 유적지와 박물관들이 있다. 마르세유 관광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관광 장소 및 전시회, 이벤트 정보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노트르담 드라 가르드 카톨릭 대성당 Notre-Dame de la Garde

세인트 빅토르 성당 Basilique Saint-Victor

옛 항구 Vieux Port (Old Harbor)

루 빤예 Le Paner (Old Town)

이프 성 Château d'If



※ 마르세유 가는 방법 및 소요 시간

▶ 프랑스 파리 '가르 두 리옹 (Gare de Lyon)' 기차역 > 마르세유 중앙역 (Gare Marseille Saint-Charles): TGV 직행으로 3시간 15분 소요

▶ 스위스 제네바 중앙역 > 마르세유 중앙역: 고속 기차 최소 1회 환승 시 4시간 30분 소요

▶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Arc de Triomf역 > 마르세유 중앙역: FlixBus로 약 7시간 30분 소요



마르세유 데이 티켓 & 패스 

▶ 데이 패스는 매트로역이나 관광사무실 그리고 RTM이 적혀있는 매표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성인 1인: 24시간 - 26유로 / 48시간 - 33유로 / 72시간 - 41유로

▶ 아동 1인 (만 7세 이상 ~ 만 15세 이하): 24시간 - 17유로 / 48시간 - 20유로 / 72시간 - 23유로 

▶ 사용 방법: 버스 전체, 트램, 매트로, 페리 등으로 횟수 제한없이 기간 내 무제한 사용 가능

▶ 박물관 할인: 무료 박물관 입장 또는 각종 전시 할인 혜택 (박물관들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닫음)

▶ 기타: 상세 할인 혜택 보기 (링크)



※ 마르세유 데이 티켓 

▶ 구매 방법: 매트로 또는트램역에서 RTM이 적혀있는 매표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 티켓 종류: 24시간 또는 72시간 두 종류가 있으며, 첫번째 교통수단을 사용한 시점부터 시간이 적용된다.

▶ 요금: 24시간 - 5.20 유로 / 72시간 - 10.80 유로

▶ 사용 방법: RTM의 모든 교통 수단은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 기타: 더 다양한 티켓 종류 보기(링크)



※ 걸어서 마르세유 여행하기

마르세유 관광 사이트에서는 친절하게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지도 다운로드 가능)

빨강색 경로: 마르세유 올드타운과 루 빤예

파랑색 경로: 마르세유의 모던한 건물들 위주 (내 눈에는 짙은 에메랄드색으로 보임;;;)

초록색 경로: 마르세유 옛 항구와 노트르담 드라 가르드 대성당

노랑색 경로: 역사적인 건물들 위주


 

 



※ 루씨의 마르세유 여행 이야기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르세유의 첫인상은 특이한 분홍색과 연한 보라색의 염전이었다.


12월 크리스마스 마켓과 관람차 그리고 어부들이 잡아온 신선한 생선을 파는 노상시장까지 볼 수 있었다. 



마르세유 옛 항구 Vieux Port 이다. 크고 작은 보트들이 정박해 있고 날씨가 추워서 출항한 보트는 거의 없었다.



시내 전차타고 노트르담 드라 가르드 대성당 가는 길에 본 마르세유 전통 쿠키 집을 발견했다. 



시내 전차를 타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데 푸른 바다와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다.



전차의 종착지인 노르트담 드가 가르드 대성당에 도착했다. 이 대성당은 마르세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워졌으며, 탑의 금색으로 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시내 전체를 보기 좋았다. 



노트르담 드라 가르드 대성당에 올라서 본 마르세유 도시의 모습이다. 짙은 오렌쥐색 지붕들과 아이보리 벽돌색이 도시 전체를 하나처럼 보이게 해주었다. 프랑스의 경우, 건축법에 의해 건출 시, 지붕색과 벽색 등에 대해 규제가 매우 강하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표현한 조각상으로, 그 표정이 너무 리얼한 조각상에서 한참을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노트르담 드가 가르드 대성당 내부의 모습이다. 약간은 투박한 건물 같지만 성모마리아와 예수그리스도가 있는 조각상쪽은 매우 화려하면서도 성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던 곳이다. 노트르담 드가 가르드는 1852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1년만에 완공되었다. 원래는 중세 예배당으로 지어졌으며 계속해서 확장이 되어 지금의 대성당이 된 것이다.





노트르담 드가 가르드 외곽의 모습이며, 종탑 위의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가 이 도시의 심볼이기도 하다. 바다를 향한 이들의 동상은 바다로 나간 선원들을 위한 것도 같았다. 



마르세유는 나에게 부산과 같은 느낌이 들었던 도시이다. 아마도 바다 냄새와 복잡한 거리 그리고 따뜻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기회가 된다면 따뜻할 때 들러보고 싶은 도시이다. 




항공/숙박 예약: Agoda / Kayak

숙박 예약: Booking.com / Trivago 

자동차 렌탈: Avis

유럽 도시간 버스: Frix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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