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신상 캡슐, 아이스카페 캡슐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거의 동나기 직전, 날도 선선하겠다 파리 마레지구에 있는 네스프레소에 가서 캡슐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항상 느끼지만 마레지구에 있는 네스프레소 매장 갈 때는 데이트 가는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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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서니 새로 나온 한정판 캡슐이 있더군요. 매장 직원은 친절히 아이스카페 캡슐을 시음해보길 권장하더군요. 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었는데 딱이다 싶어서 아이스카페로 시음을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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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두 개의 캡슐이 한정판 캡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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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한정 신상품 중 Galapagos는 이미 다 팔려서 나머지 두 새만 시음이 가능했어요.

네스프레소 신상 한정 캡슐 Ispirazone Selentina와 Ispirazone Shakerato 각각 한잔씩 주문을 하였어요.

Ispirazone Selentina는 살짝 매운 느낌이 나고 건조한 맛이라면 Ispirazone Shaerato는 풍부한 거품과 함께 마일드하면서 고소한 맛이 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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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카페용 캡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시음을 마치고 주로 마시던 캡슐들과 Ispirazone Seletina 3박스를 사들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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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로컬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멍미’하던지, 아이스카페를 시키면 커피에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우유를 섞어주었는데, 요즘은 시내 카페가면 아이스카페 주문하면 아이스아메리카와 똑같은걸 가져오더라구요.

물론 별다방 가서 ‘아아’ 시키면 되지만 여긴 별다방이 많지 않죠.


남은 여름 시원한 홈메이드 아아로 버텨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