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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파리식물원의 동물원 /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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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바캉스 오신 시부모님과 함께 파리 5구역에 있는 파리 식물원 (Jardin de Plantes)에 다녀왔어요.



파리 식물원 이름
Jardin des Plantes, 57 Rue Cuvier, 75005 Paris

동쪽(강변)입구 앞 버스정거장 이름
Gare d’Austerlitz

운영시간/이용시간
매일 07:30 ~ 20:00
금요일 07:30 ~ 18:00

홈페이지
jardindesplantesdeparis.fr

파리식물원 입장료
무료

* 파리 식물원 오픈 시간과 식물원 내의 박물관이나 온실, 동물원 운영 시간은 달라요.

“자연사박물관 미술관이 파리 식물원과 함께 위치한다. 크게 네 갤러리로 구성되는데 혁명 대진화관(Grande Galerie de Evolution), 광물학 박물관, 고생물학 박물관, 곤충학박물관으로 구성된다. 정원에 더해 수족관과 작은 동물원이 1795년 설치됐다. 사실 처음에는 베르사유 궁전의 귀족들이 노닐 공간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By 위키피디아”




우리는 강변 동쪽의 출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동물원을 가장 먼저 구경하기로 했어요. 이 동물원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Schönbrunn 동물원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라고 합니다.


파리 식물원 내 동물원 이름
La Ménagerie, le zoo du Jardin des Plantes

동물원 입장료
- 성인 1명: 13유로
- 가족(성인2명+어린이(3~25세)): 40유로



다음은 동물원에서 본 몇몇 동물 사진이예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오랑우탄 새끼가 꽤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새끼 오랑우탄은 너무 작아서 엄마 오랑우탄 팔에 꽉 붙어 있더라구요.

사실 이 날 수 백명의 유치원생들 동물원을 찾아서, 동물원이 너~무~ 시끄러웠답니다. 애들이 너무 소리질러서 동물들도 힘들었을 것 같더라구요.


직접 본 새 중 가장 독특하고 신기한 새였어요. 목에는 비단처럼 매우 선명한 빨강색과 파랑색 깃털이 있고 머리에는 돌로 된 큰 혹이 있는 새였어요.


무지개색의 앵무새 두 마리는 아이들이 너무 시끄러운지 종일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파랑새 노래가 생각나게하는 예쁜 색의 앵무새들이 앉아있있어요.

예쁜 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거나 독특해서 새장에 갇혀 있는 날지 못하는 새와 너무 평범해서 누구도 가두려 하지 않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가 같이 있는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핑크색의 플라망고들이에요.

이 외에도 전 세계 신기한 동물들이 지내고 있어요. 날이 뜨거워 맹금류들의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더라구요. 역시 동물원은 이름 아침이나 해지기 전이 좋은 것 같아요.

대부분의 동물들은 최대한 자연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곳에 놓여 있는 것 같아 동물원에 있는 동안 참담한 기분은 아니였어요. 전류가 흐르는 선도 매우 제한적으로 쓴 것 같더라구요. 동물들 컨디션도 다 괜찮아 보였구요.


동물원 구경하는데 약 3시간 걸린 것 같아요. 동물원의 서쪽 출구로 나오면 작은 카페가 있길래 간단히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카페 앞에 엄청 큰 나무가 있는데 유치원생들이 발로 밝고 타고 올라가려고 한 나무는 1785년에 심어진 나무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식물원 내 다른 박물관들을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화요일이라 모두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


광학물 박물관 앞에는 장미 정원이 있는데, 여기서 꽃향기 맞고 사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광학물 박물관 이름
Gallery of Mineralogy and Geology

주소
36 Rue Geoffroy-Saint-Hilaire, 75005 Paris

유치원생들이 없어서 엄~청 조용했고 꽃들의 향기로움에 잠시 정신을 잃고 걸었던 것 같네요. 파리 식물원에 간다면 다른 곳을 몰라도 장미 정원은 추천해봅니다.


식물원은 관광객도 많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산책을 하거나, 조깅, 책을 읽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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