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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북유럽여행

북유럽 6박 7일 로드트립 - 스칸디나비아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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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북유럽 로드트립 - 스칸디나비아 자동차 자유여행


외계인 루씨의 스칸디나비아 로드트립 여행 지도 보기 (구글맵)


여행했던 시기가 6월 초 였지만 북유럽은 춥기 때문에 두터운 옷을 준비해야하고, 물가가 서유럽보다도 비싸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부분 독일에서 준비해서 갔습니다. 6명의 짐과 비상식량들을 싣고 달렸던 우리의 붕붕이!



<< 여행 준비 >>

국제운전 면허증

- 여행 경로: 방문할 각 도시들을 구글맵에 표시한 후 각 도시를 이동하는 최단거리를 검색하여 결정

- 자동차 렌트: 7인승, 6박 7일, 독일/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여행 보험 가입

- 네비게이션: 여행 국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것으로 준비 (네비게이션 최신 업데이트가 안되었을 상황을 고려, 구글맵 모바일앱 다운로드)

- 로밍: 여행인원 중 최소 한 명은 해외 로밍

- 숙소 예약: 에어비엔비로 숙소 예약

- 장보기: 독일에서 물, 술, 스낵, 통조림 음식, 각종 소스 및 조미료, 커피 등

- 비상약: 각종 비상약

- 여권: 국경에서 신분증 검사하므로 여권 필수 (공기관에서 발급한 신분증)

- 신용카드: 환전해도 되지만 여행 인원 중 한 명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정산

- 썬크림, 썬글라스: 햇빛이 매우 강합니다.

- 침구류: 콘도나 호숫가 캠프하우스를 이용 시, 베게&침대 커버&이불커버를 가져 가야함. 에어비앤비의 경우는 불필요 함.



<< 여행 경로 >> 

독일 함부르크 > 덴마크 코펜하겐 (1박) > 스웨덴 고텐부르크 (1박) > 노르웨이 오슬로 > 노르웨이 헴세달 (2박) > 노르웨이 게이랑에르피오르드 (1박) > 덴마크 히르트샬스 (카페리) (1박) > 독일 함부르크


외계인 루씨의 스칸디나비아 로드트립 여행 지도 보기 (구글맵)


<< 여행 후기 >>

자동차 여행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 주요소를 이용하는 것이겠죠. 주유소가 많지 않으니 항상 계획적으로 주유를 하시고, 모두 셀프 주유입니다.

계산은 주유기 옆에 기계에서 카드로 결제하거나 또는 별도로 결제하는 곳이 있으면 주유 완료 후, 주유기 번호를 말하거나 입력 후 결제하면 됩니다.

주유소에는 화장실 (무료 또는 유료), 카페, 레스토랑, 슈퍼마켓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의 매력은 원하는 곳 가까이 어디서든 멈출 수 있다는 것이겠죠. 커피 마시려고 차를 세웠던 곳 옆에는 물살이 매우 쌘 강이 있었는데, 물이 어마어마하게 차가웠던 것 같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해서 오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도시를 둘러보았어요. 덴마크에서 먹은 핫도그에 반해 슈퍼마켓에가서 핫도그 전용 빵, 소시지, 소스들을 왕창 샀었네요. 이후 이틀동안 핫도그는 저희 이동 중 비상식량으로 먹었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조각상


고텐부르크 가는 길에 들렀던 쿨렌 등대가 있는 쿨라베르크 국립공원


오슬로 가는 길에 들렀던 작은 도시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스위스 사람들이 와서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차안에 3시간 넘게 갇혀있다가 해방되서 그랬었는지,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 좋았던 호숫가 도시였어요.


저희 콘도가 있는 헴세달가는 길에 만난 얼은 호수! 여기오니 드디어 북유럽에 온 것 같더라구요.


6월 반바지 입고 스키타시는 분들을 볼 줄은 몰랐는데, 스키 스쿨이 곧곧에 있더라구요.


눈이 녹아 폭포가 된 산들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최종 목적지였던 게이랑에르피오르드 입니다. 석양이 드리우며 산기슭에 위치한 콘도에 도착 후, 자연경관에 감탄감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시계를 보았는데, 밤 11시 30분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밤 11시 30분의 모습입니다. 이때부터 고기를 굽기 시작해서 새벽 12시 30분까지 고기를 구웠는데 그때까지도 환해서 새벽이란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해가 새벽 2시-3시 사이에 지더니 아침 5-6시 정도 밝아 오더라구요.)


다음 날 아침 숙소 근처 고기 구워 먹었던 곳입니다.


햄세달로 다시 가는 길에 마주한 멋진 피요르드의 자연경치


자동차로 달리다보면 간간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쉬어가라는 의미겠죠 ^^


카페리를 타기 전 오슬로 도시를 잠깐 둘러보았었네요.


카페리(Color line)는 자동차를 위한 티켓과 사람별로 티켓을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배 안에 주차해두고, 저희는 객실로 가서 식사도 하고 쇼핑(Duty free)도 하고, 사진도 찍고 놀이터에 온 아이들마냥 구경다녔네요 ^^ 


그리고 마지막 밤은 덴마크 항구 근처의 작은 도시에서 보내기로 했는데요. 숙소가 너무 예뻐서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즐거운 아침식사를 마치고, 내리 달려 다시 독일 함부르크로 왔답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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