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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의미있는 임진강 관광지 여행 후기 - 외국인에게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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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을 가기 전 뉴스를 통해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흐름의 변화를 보고, 꼭 임진각에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닉도 한국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에 가는 것에 동의를 했답니다. 




DMZ 투어가 있기도 한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의 자유가 없을 것 같아서 친구 커플과 함께 임진각 관광지 여행하고 파주 맛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답니다. 


18년 전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구와 함께 갔었던 임진각 관광지는 매우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화의 종이 있는 임진각은 그대로 였어요. 


임진각에는 커다란 공원과 놀이동산이 조성되면서 더욱 관광 단지의 모습을 갇추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당일로 다녀오기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특히 외국인들이 매우 흥미로워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끊어진 철로의 모습입니다. 



자유의 다리에 전시되어 있는 휴전선과 통일을 기원하고 북한의 가족을 그리워하는 매듭들이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끊어진 철로의 끝에는 경의선 장단역 중기 기관차가 전쟁의 흔적을 고스란이 간직한 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관차는 한국 전쟁 중 피복/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 의지로 따라 현 위치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당시 이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한준기. 1927)의 증언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기관차는 1,020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민간인 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2,000원 입장료를 내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끊어진 철로의 끝에 서는 순간 어떤 어둡고 묵직한 것이 마음을 누르는 듯 하였답니다. 


임진강 독개다리 - 민간인통제구역


이곳은 군사작전지역으로 허가없이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경계근무자는 총기, 탄약을 소지하고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독개다리내에서는 정면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양 옆은 절대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끊어진 독개다리의 끝에서면 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유의 다리, 임진강 철교, 독개다리, 등 임진각 관광지의 모습입니다. (앗 사진에 날아가는 벌이!)



임진각 관광지에는 바람의 언덕과 음악의 언덕이 있어요. 그 중 바람의 언덕의 모습입니다. 수 많은 바람개비들 속에서 사진찍는 재미, 거대한 고정핀과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해요. 


산책하고 나면 배가 고파져서 파주 근처의 맛집에 가서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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