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2019년 4월 15일 또 다른 슬픈 날

반응형

오늘 2019년 4월 15일, 

파리 시테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에 휩싸였다. 

한국은 이미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났던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마음 아프다 ㅠ.ㅠ


오늘 노트르담 대성당에 들렀던 사람들이

그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평상 시와 같이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은 닉이 

오마이갓을 연발하며 나를 부른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타고 있다는 것이다. ㅠ.ㅠ (처음엔 장난?!)


사실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대성당의 지붕이 활활 타고 있고,

뉴스 보도에 의하면 너무 많이 타서 

지붕이 무너질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 시테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성당이며,

역사적으로도 문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이 대성당은 지금도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회 건물로서 

파리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 비디오 원본: http://www.lefigaro.fr/flash-actu/incendie-en-cours-a-notre-dame-20190415?fbclid=IwAR3NBzuuTejgj6o6PfcjIIgGgeO3Pbd7W6Ee52OyWAz1XowY-PHnCGfCwIY


기사에 의하면 지붕을 수리 하던 중,

이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정면을 보면 잘 모르겠지만

뒤로 돌아가면 항상 무언가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매우 쉽게 볼 수 있었다.


@mojitoroux


파리 시내 어디서든 연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불길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통째로 삼켜버릴 것 같다. 


너무 슬프다. 

위대한 유산이 이렇게 무너져버리다니. 


최근에 소셜미디어에서 노트르담 근처에 꽃들이 많이 펴서 

날이 따뜻해지면 산책하러 가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시테섬 맞은 편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안타까워하며 지켜보고 있다.


저녁 7시 50분 (GMT+2)경 첨탑이 쓰러진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안타까움에 소리를 지르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밤 11시 15분까지 불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주소/위치

6 Parvis Notre-Dame - Pl. Jean-Paul II, 75004 Paris, France



어쩌면 죽기 전에 다시 못 볼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을 남긴다. 


파리 떠나기 전에 꼭 노트르담 대성당의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보겠다 다짐을 했었는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