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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전주 경기전, 비 오는 한적한 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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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평일 쉬는 날이어서 남편과 함께 전주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다. 비도 오고 당일이어서 정말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던 여행!



한국집에서 전주 비빔밥을 먹고 경기전 매표소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 길인데, 정말 한 사람도 없다. 원래는 경기전 옆에 벽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데. 대신 한복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적어 독특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지만 왼쪽만 보면 시간 여행 온듯하다.

경기전 입장료는 어른 1인 3,000원이다. 태조 이성계 어진 국보 제317호가 인쇄되어 있다.


경기전 들어가기 전에 전체 지도를 먼저 확인하고 가 볼 곳을 정하려 했는데 작아서 다 둘러 보기로 했다.

전주 경기전은 조선 왕조의 개창자인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대한민국 보물 제 1578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전 들어가면 처음 보게되는 길의 모습으로 저 멀리 왕의 초상화가 보일듯말듯하다.


어진이 모셔져 있는 건물의 모습이다.


청룡포를 입은 태조의 어진(모사)이다.


전주사고 실록각으로 가는 길이 참 예쁘다.


사고를 보관한 실록각의 모습



경기전 가장 안쪽에는 어진 박물관이 있어 어진을 볼 수 있으며,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들도 볼 수 있다.


어진은 모두 모사로 원본을 보고 옮겨그린 것이라고 한다. 원본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박물관 안에도 조선왕조 계보도를 볼 수 있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비가 오는 경기전은 참 신비한 느낌의 장소였던 것 같다. 화창한 날씨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지만 이 신비란 느낌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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