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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

옥탑방의 문제아들 15회

문제와 답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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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문제: 미국의 라이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창조적으로 일하는 직원일 수록 '이것'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인가?

  • : '불평불만'을 많이 한다.
  • 추가설명: 창조적인 인재의 조건 = 불평불만


2단계 문제: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깜짝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어느 날 그는 리무진 운전기사에게 팁으로 '이것'을 주었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 : 리무진
  • 추가설명: 엘비스 프레슬리의 마이애미 공연에서 생긴 일, 엘비스 프레슬리가 리무진 기사에게 '이 리무진은 누구 소유인가요?'라고 물었고, 기사는 '회사 소유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엘비스는 '이제 이 리무진은 당신의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 리무진을 사서 운전기사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엘비스는 옷이 멋지다는 칭찬을 들으면 입고 있던 옷까지 벗어줄 정도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3단계 문제: 북한의 농구는 국제 룰과 다른 파격적인 규정이 있다고 한다. 바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만든 4점 슛과 8점 슛이 있다. 3점 라인 밖에서 던저 클린 슛은 4득점으로 인정한다. 8점 슛이 인정되는 북한 농구의 룰은 무엇인가? 

  • : 경기 종료 2초 전 슛을 성공시키면 8점을 준다. 
  • 추가설명: 경기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한다. 1980년 대 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은 농구는 두뇌와 성장(키크는 운동)에 좋아 북한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육성했다. 그는 농구 팀의 이름을 직접 지어줬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규정까지 개정했다. 그가 만든 농구 룰에는 4점 슛과 8점 슛 뿐만 아니라 자유투 실패 시 1점 감점, 팀 파울 12개 초과 시 1점 감점되는 룰을 정했다고 한다.


4단계 문제: 베토벤은 '대충'을 몰랐던 완벽주의자였다. 평소 작품을 만들 때 뿐만 아니라 커피를 만들 때도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증을 보였다고 한다. 베토벤이 완벽한 커피 한잔을 만들기 위해 한 행동은 무엇일까?

  • : 커피콩 60알을 세어 만들었다.
  • 추가설명: 오전에 작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 베토벤은 손수 원두 60알을 골라 커피를 추출해 마셨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에서 숫자 60은 베토벤 넘버라고 한다. 원두 60알은 약 8~10g 정도로 오늘날 에스프레소 한 잔을 뽑는데 사용되는 양과 같다고 한다. 베토벤 넘버를 적용하면 완벽한 에스프레소 한 잔이 나온다는 것!


5단계 문제: 최근 러시아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싱글 남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 : 침대 데워주기 서비스
  • 추가설명: 러시아 여성 기업가 빅토리아 이바초바는 2017년 2월 부터 침대 데워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잠들기 1시간 전 고객의 집을 방문해 침대에 누워 체온으로 침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1회 이용료 약 9만원, 한달 이용료 약 192만원이라고 한다. 직원과 고객 간의 대화는 가능하지만 신체 접촉은 금지 규칙을 어기면 경호팀이 즉시 출동한다고 한다. 향후 싱글 여성 대상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6단계 문제: 독일 나치 정권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가 이 영화를 최고의 영화라고 여기며 독일어로 번안한 사본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무엇인가?

  • :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 추가설명: 젊은 시절 화가 지망생이었던 히틀러는 '제 3 제국' 출범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집에서 디즈니 만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캐릭터를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히틀러가 '백설 공주'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디즈니 만화가 독일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7단계 문제: 영국의 107세 초고령 할머니 '애들린 다이'는 아직까지 지팡이 없이 걸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장수 비결로 <이것>을 꼽아 화제를 모았다. 107세 할머니의 장수 비법은 무엇인가?

  • : 모태솔로 (평생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
  • 추가설명: 애들린 다이 할머니는 한 번도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다며 자신이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결혼과 부부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책업자로 일했던 그녀는 남자 곁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90번째 생일에 생전 처음으로 술집에 가봤다고 한다. 


8단계 문제: 흔히 무질서하고 엉망인 상황을 말할 때 '개판 5분 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개판 5분 전'의 어원은 무엇인가? 

  • : 가마솥 열리기 5분 전
  • 추가설명: 개판 5분 전의 개는 강아지를 뜻하는 말이 아니고 한문으로 열 개를 써서 판이 열리기 5분 전이라는 뜻이다. 6.25 전쟁 당시, 가난과 배고픔에 시달렸던 사람들에게 어쩌다 한 번 음식이 보급되는 날이면 밥을 짖고 있는 가마솥의 나무판을 열기 5분 전에 "개판 5분 전"이라는 말을 외쳤다. 이때 사람들이 서로 밥을 받으려고 어지럽게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되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9단계 문제: 독일의 요양원과 치매 시설 앞에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노인들이 시설을 탈출한 후 길을 잃는 것을 방지(실종방지)하기 위해 만든 <이것>은 무엇인가? 

  • : 가짜 버스 정류장
  • 추가설명: 독일 뒤셀도르프 지역에 있는 한 요양 시설은 버스 운영 회사와 협의 해 노선이 없는 가짜 버스 정류장을 만들었다. 시설을 탈출한 노인이 본능적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노인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직원이 찾아와 다시 시설로 데려간다고 한다. 


10단계 문제(마지막 문제): 평화주의자였던 존 레논과 그의 부인 오토 요코는 <Imagine(이매진)>의 노래 가사처럼 국경도 없고 땅도 없고 오직 사람만 있는 새로운 국가 뉴토피아를 세웠다. 이들 부부는 한 기자회견에서 뉴토피아의 국기인 <이것>을 흔들기도 했다. 두 사람이 건국선언 기자회견에서 흔든 것은?

  • : 흰 티슈
  • 추가설명: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에서 이름을 따 뉴토피아(Nutopia)라는 나라를 세웠다.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흰 티슈를 흔들었고, 무엇을 의미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것은 평화에 항복하는 깃발입니다." 라고 답했다. 
  • 개국 선언문 내용 중: "우리는 개념적인 국가인 뉴토피아의 탄생을 선언한다. 그 나라의 시민권은 당신이 뉴토피아를 인식하고 선언하면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뉴토피아의 두 대사로서 우리나라와 그 나라 국민에 대한 외교적 면책과 인정을 요구한다."


* 이미지출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 방송 다시보기: http://program.kbs.co.kr/2tv/enter/brai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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