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 생제르맹데프레 수도원 Saint Germain des Pres

시부모님의 고등학교 동창분을 만나 플램쿠첸을 맛나게 먹은 후 , 가까운 생제르맹데프레 수도원 (이하 Saint Germain des Pres)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Saint Germain des Pres는 센느강 남쪽에 있으며, 루브라 박물관이나 퐁뇌프, 노테르담 등에서 걸어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수리를 하느라 일부 구간을 볼 수 없었지만 한적하게 수도원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 3 Place saint-Germain des Pres, 75006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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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Germain des Pres는 무료 입장이며, 관광객이 많지 않아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Saint Germain des Pres 입구의 모습입니다. 매우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된 느낌 그리고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수도원의 내부는 겉과 달리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매우 다양한 색이 용되었고, 다양한 스테인드 글라스와 그림, 조각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수도원에서 중요한 유물들의 위치와 정보가 표시되어, 어떤 부분을 잘 보아야 할지 미리 알려준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잠시나마 근심 걱정 내려 놓고 평온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잘 다듬어지지 않았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회색 벽과 금색 동상 그리고 화려한 색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안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어느 나이 지긋한 어른 한 분은 조각상 아래의 글자를 소중히 하나하나 읽기도 하시고, 사진으로 남기고 계셨어요. 무릎을 꿇은 모습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조용히 걸어보실래요?

수도원은 매우 크지 않아 짧은 시간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 둘러보고, 의자에 앉아 수도원의 향기도 즐겨보세요.

 

 

수도원의 일부 부분은 아직 공사/수리 중이어서 이렇게 하얀 천으로 둘러 쌓여있어요. 그래도 다른 곳들은 모두 볼 수 있답니다. 

수도원 구경을 마쳤으면 수도원에서 나와 동쪽으로 생제르맹 거리를 따라 동쪽 (수도원에서 나와 왼쪽)으로 걸어가면 젊은 사람들이 많은 거리를 걸어갈 수 있어요. 대학 근처라 그런지 몰라도, 맛집과 Shop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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