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독일을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엘츠성과 로렐라이 언덕이다. 이 두 곳은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다.
※ 엘츠성까지 자동차로 소요 시간
▶ 본(Bonn) 중앙역에서 출발: 1시간 5분
▶ 코블란츠(Koblenz)에서 출발: 36분
▶ 뤼데스하임에서 출발: 1시간 35분 (뤼데스하임이나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는 경우, 로렐라이 언덕을 먼저 들린 후 엘츠성으로 가기)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출발: 1시간 37분
▶ 트리어 중앙역에서 출발: 1시간 13분
※ 엘츠성에서 로렐라이 언덕 가는 길 및 소요 시간
엘츠성에서 코블란츠 도시를 거쳐 로렐라이 가는 길은 약 1시간 6분 소요된다.
※ 엘츠성 관광 정보
엘츠성은 12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엘츠 숲 깊은 곳에 지어져 있다. 엘츠성은 12세기에 살았던 한 가문이 33세대 째 (850년 이상) 소유하고 있다. 성안에는 각종 보물과 나이트의 홀 등이 보존되어 있다. 요새에 지어진 만큼 역사적으로 적의 침공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
- 2018년 3월 25일 오픈 예정
- 엘츠성 공식 사이트: http://www.eltz.de/en/eltz-castle-the-attractions/main-attractions.html
* 출처: http://www.eltz.de
※ 로렐라이 언덕 관광 정보
라인강을 항해하는 뱃사공들이 요정의 아름다운 노래소리에 넋을 잃어 배가 쎈 물살에 휩슬려 바위에 부딛혀 침몰했다는 설화로 유명한 곳이다. 사실 라인강의 유속은 매우 빠르며, 급커브가 많은 강이라 매우 위험한 곳이기는 하다. 그리고 각종 콘서트가 열려서 더욱 유명하기도 하다.
- 상시 오픈
- 콘서트 웹사이트: http://loreley-freilichtbuehne.business.site/
※ 루씨의 엘츠성, 로렐라이 언덕 여행 이야기
가는 날이 장날! 엘츠성은 겨울 내내 대대적인 보수 공사중이었다. 성의 일부만 입장이 가능하였다. 성 앞까지 자동차를 가지고 갈 수 없어서, 주차 후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본 성의 모습이다.
엘츠성으로 가는 산택길 돌에 있던 예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내려놓는 조각이 있었다.
비록 공사중이고 내부 공개가 되지 않는 기간이어서 바깥만 구경했지만 검은 이끼들로 성이 오랜 시간 버텨온 것을 알 수 있었다.
엘츠성 구경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식당 근처에 피르몬트 성(Burg Pyrmont)을 볼 수 있었다. 13세기 지어진 요새이며, 현재는 결혼식 장소, 이벤트 장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피르몬트 성 공식 웹사이트: http://www.burg-pyrmont.de/
와우 이런 성에서 결혼식하면 정말 멋질 것 같다!
외진 곳이어서 호텔겸 레스토랑들이 정말 뜨문뜨문 있다.
우리가 간 곳은 Pyrmonter Muehle 호텔겸 레스토랑이다.
외진 곳에 있지만 음식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다만, 닭 반마리 튀김은 엽기적이었다 ㅎㅎ
라인강의 모젤지역 강변의 도로의 경치는 매우 유명하다.
로렐라이 언덕에서 내려다본 라인강의 모습이다. 보는 것과 같이 강의 굽이가 거의 90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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