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병원 (5)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에서 자궁근종 제거 수술 후 스테이플러 제거하는 날, 그리고 수술부위 소독 안하나요? * 주의: 본 글에는 혐오스러운 수술 부위 스테이플러 제거 전후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병원에서 4일(3박) 입원해 있다가 퇴원해서 집에 오니 내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 병원에 있을 때는 때되면 주는 약과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약간은 무료했고 더 병들어 가는 것 같았다. 역시 집이 최고(Home is the best!)라며 집에 오니 이것저것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몸은 전처럼 움직이지 못하지만 마음은 바쁘기 그지없다. 그 덕에 닉만 2배 바빠진 것 같다. 늘 신경써주고 사랑을 줘야하는 화분들, 냉장고 안의 재료들을 조합해 어떤 음식을 만들지 궁리하는 등 재미난 일들이 가득하단 말이지. 수술부위로 인해 불편한 것은 정말 많았다. 멀쩡한 사람이 수술 후 더 병들 수도 있겠다..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