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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파리] 생 클로틸드 대성당 Basilica of Sainte-Clot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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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 생 클로틸드 대성당


로댕 미술관에서 오르세이 미술관으로 걸어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생 클로틸드 대성당 Basilica of Sainte-Clotilde'을 볼 수 있습니다. 룰루가 생 클로틸드 대성당에 간 날 대성당에는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무도 정말 아무도 없어서 룰루의 걸음소리 조차 미안 할 정도였어요. 


생 클로틸드 대성당 알아보기

1856년 건축되기 시작하였으며, 네오고딕 스타일로 지어진 성당입니다.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대성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생 클로틸드 대성당은 길이 96미터, 넓이 38미터, 높이는 25미터입니다. 


생 클로틸드 대성당 입장료

무료


생 클로틸드 대성당 입장 가능 시간

월요일 ~ 금요일: 09:00 ~ 19:30

토요일/일요일: 10:00 ~ 20:00

※ 2018년 7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는 매주 월요일 문을 닫습니다.

※ 2018년 8월 7일 부터 8월 22일까지는 문을 닫습니다.


생 클로틸드 대성당 위치

23B Rue las Cases, 75007 Paris



 

 



생 클로틸드 대성당 둘러보기


로댕 미술관에서 오르세이 미술관으로 걸어가는 길에 처음 접한 것은 생 클로틸드 대성당의 뒷쪽이예요. 그 높이가 어마어마하여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생 클로틸드 대성당 정문의 모습으로 뾰족한 종탑과 입구는 세 개의 뾰족한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생 클로틸드 대성당에 들어가기 전 벽에 새겨져 있는 대성당의 이름입니다.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양쪽에 하나씩 있어요. 단, 오른쪽의 입구는 현재 공사중이어서 이용할 수 없었어요.



대성당에 들어가면 양쪽에 두 명의 천사 조각상이 있으며, 각 천사의 발 아래에는 세 개의 그릇에는 성수가 담겨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대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웅장함을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네요. 햇볕이  들어와 은은한 내부는 아늑하고, 초와 향이 탄 냄새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생 클로틸드 대성당은 수 많은 창들도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대성당 왼쪽 벽에는 여러 개의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십자가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사람들의 조각상입니다. 



생 클로틸드 대성당 설교단의 모습입니다.  14세기 고딕 스타일로 만들어 졌으며 Ballu (발루)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성당 입구 위에는 거대한 오르간이 있습니다. 아리스티데 카발이유 콜의 걸작이며, 시저 프랑크의 지도 아래 디자인되었습니다. 룰루는 대성당안에서 오르간 소리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날은 너무 고요해서 아쉽더라구요. 예배드리는 날 와야겠어요.



이 혁신적인 제단은 프랑스의 조각가이자 금세공인인 Goudji에 의해 조각되었으며, 추기경 Andre Vingt-Trois에 의해 바쳐졌습니다(헌납되었습니다). 돌로 만들어졌으며, 생 클로틸드의 유물 중 하나로 보관되어 있으며, 세례반은 비둘기에 의해 얹혀져 있는 형상입니다.  



성가대석 왼쪽 입구에는 매우 아름다운 성모 마리아가 한 아이와 있는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Henri-Joseph de Triqueti (1804 - 1874)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성가대 오른쪽에 벽에 새겨진 조각으로 신의 믿음을 통해, 클로틸드는 클로비스의 심장에 취해 신의 불빛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클로틸드의 삶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해가 들어와 다양한 색이 성당 내부에 또다른 그림을 그려놓고 있는 것 같았어요.



성인 발레리의 조각상이며 Preault (1809~1879)에 의해 조각되었습니다. 코가 부서져 있어서 살짝 무섭기는 했답니다.



대성당 내 조그만 의자에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몇 몇 가족, 커플이 들어와서 기도를 하거나, 저 처럼 구경을 하고 가더라구요. 워낙 사람이 없어 조용해서 매우 작은 소리도 높은 천장에 부딛혀서 널리 퍼져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이 성당에서 꼭 오르간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길을 걷다 그 웅장함에 이끌려 우연히 들린 생 클로틸드 대성당, 다양한 유물들을 둘러볼 수도 있었고, 한참을 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대성당 근처로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것인지 차소리가 들리지 않아 더 고요했던 것 같아요. 다른 조용한 성당들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차소리,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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