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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파리]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다리와 토머스 제퍼슨 동상 Passerelle Leopold Sedar Seng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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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다리

프랑스 파리 센느강의 다리

프랑스 파리 뛸르히 정원과 오르세이 박물관 사이에 있는 다리이다. 로댕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구경하고 뛸리히 정원에 가서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다가 '그헝 바쌍 홍'에 놓인 의자에 앉아 한 숨 쉬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르세 박물관에서 본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다리의 모습이다. 다리 왼쪽에는 커다란 동상이 세워져 있다.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다리에 진입 전 누구의 동상인지 살펴 보기로 했다. 미국의 정치인으로 3번째 미국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동상이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파리에는 토머스 제퍼슨 광장과 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 특히 파리 정부 기관이 많은 이 곳에 토머스 제퍼슨 동상을 세워둔 이유가 궁금하여 위키피디아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토머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 1743 ~ 1826)

미국의 정치인으로 3번째 미국 대통령 (재임 1801년 ~ 1809년)이자 미국 독립 선언서의 기초자이다. 제퍼슨은 영향력있는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이며, 미국 공화주의의 이상을 논파하기도 하였다. 제퍼슨은 1784년부터 1789년까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후임으로 프랑스 공사에 임명되었다. 프랑스 공사 재직 중 그의 유창한 프랑스어는 도시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만찬 파티에 자주 초대되어 프랑스와의 친밀감을 쌓고 더욱 프랑스를 동경하게 되었다. 그는 많은 사회적 엘리트와 귀족들과 친분을 쌓았으나 정작 1789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였을 때, 제퍼슨은 혁명군의 손을 들어 혁명을 열렬히 지지하였다. 


토머스 제퍼슨이 머물렀던 샹젤리제의 공사 공관 터에는 기념 명판이 제 1차 세계대전 후 버지니아 대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놓았다고 한다.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에는 수상가독 또는 레스토랑으로 추정되는 보트들이 가지런히 정박되어 있었고, 저 멀리 그랑 팔레의 지붕이 보인다. 해가 뜨거운 날이라 많은 사람이 강변으로 나와 있었고, 조깅하는 사람, 스케이드 보트 다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여기 치맥하는 사람들은 없는 걸로 ㅎ.ㅎ



오른쪽은 오르세 박물관의 입구가 보인다. 오르세 박물관 앞 보트 타는 곳에는 많은 인파의 사람들이 시원한 강바람과 경치를 즐기려 보트에 오르고 내리기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강변에는 근육을 자랑하려는 듯 웃옷을 벗고 열심히 근력운동하는 남자사람들이 꽤 있었다. 







다리의 오른쪽에는 루브르 박물관 윗층과 지붕이 보인다.



이 다리 위에도 사랑의 자물쇠들이 단단히 채워져 있었고, 자물쇠를 파는 잡상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파리는 이미 다리 붕괴 위험을 고려 약 3년 전 퐁드아트 다리의 모든 사랑의 자물쇠를 철거한 적이 있다. 



다리 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긴 나무 의자가 놓여있다. 해가 진 밤이면 여기서 야경을 보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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