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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파리 세느강 시테섬의 모든 다리를 걸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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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센느강의 모든 다리 건너기의 한 부분으로 시테섬에 있는 모든 다리를 걸어보았습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시테섬에는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총 10개의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수 없이 가보았었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경로

매트로 시테역 > 퐁샹제 (Pont au Change) > 퐁네프 (Pont Neuf) > 퐁 생 미셸 (Pont Saint-Michel) > 쁘띠 퐁카르디날 뤼스티제 (Petit Pont - CCardinal Lustiger) > 퐁 오 두블 (Pont au Double) > 퐁 드 라흑슈베쉐 (Pont de l'Archeveche) > 퐁 생 루이 (Pont Saint-Louis) > 퐁 다흐꼴르 (Pont d'Arcole) > 퐁 노트르담 (Pont Notre-Dame)


퐁 샹제 (Pont au Change)

퐁 샹제의 오른쪽에 있는 팔미에 분수입니다. 분수를 보고 있으니 더위가 한 풀 꺽이는 듯하였습니다.


다리 왼쪽의 강변에는 테닝을 하는 사람들과 야외 테이블 그늘 아래 앉아 있는 무리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리 오른쪽으로는 퐁네프 다리와 저 멀리 에펠탑이 보였습니다. 


다리의 정면에는 콩시에르주리 (Conciergerie)의 모습이 보이고, 센느강의 크루즈가 시원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시테섬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퐁네프 (Pont Neuf)

퐁네프는 파리 센느강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다리입니다. 


퐁네프 다리 진입하는 기둥에 있는 귀여운 로고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다리와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퐁네트에서 바라본 퐁샹제와 콩시에르주리의 모습입니다. 역관이어서 다소 어렵게 나왔네요 ㅠ.ㅠ 강변에서 산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너무 더워서 인지 센느강 여러 곳에 녹조 많이 떠 있더라구요.


퐁네트 중앙에 있는 앙리 4세의 동상입니다.


퐁네트에서 바라본 '퐁 드 아흐'와 강변에 세워져 있는 보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퐁 생 미셸 (Pont Saint-Michel)

나폴레옹을 의미하는 'N' 마크가 뚜렷히 새겨져 있는 <퐁 생 미셸>과 오른쪽으로는 파리 법원 또는 경찰 본부 건물로 추정되는 건물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생 샤펠>에 갈 수 있답니다. 


쁘띠 퐁카르디날 뤼스티제 (Petit Pont - CCardinal Lustiger)

쁘띠 퐁카르디날 뤼스티제는 저도 처음 들어본 다리입니다. 다리 왼쪽으로 가면 노트르담 광장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맛집과 술집이 가득한 골목으로 가게 됩니다. 


퐁 프티에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나무에 가려졌지만 그래도 멋지네요.


퐁 쁘티에서 본 카페/레스토랑 골목입니다.


퐁 쁘티와 경찰청의 모습입니다. 다리위에는 시티투어버스가 지나가고 있네요. 


퐁 오 두블 (Pont au Double)

다리 왼쪽으로 가면 바로 노트르담 댕성당 입구가 있습니다. 


다리위에서 본 웅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퐁 오 두블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노트르담 대성당의 왼쪽 측면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정면 못지않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퐁 드 라흑슈베쉐 (Pont de l'Archeveche)

퐁 드 라흑슈베쉐에서 본 '퐁 오 두블'과 노트르담 대성당, 공원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왼쪽 조그마한 퐁 드 라흑슈베쉐의 모습이 보입니다. 



퐁 투르넬 (Pont de la Tournelle)

한참 새 단장하고 있는 퐁 투르넬의 모습입니다. 


퐁 투르넬에서 바라본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른쪽에는 <퐁 생 루이>의 모습입니다. 강둑에 앉아 햇볕을 즐기는 파리지앵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 7월 21일 세느강의 강둑에 고래의 사체가 발견되어 커다란 소동이 일어난 것 같지만, 이는 고래의 멸종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고래 모형물을 설치한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퐁 투르넬 위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퐁 투르넬에는 특이한 조각상 하나가 강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퐁 생 루이 (Pont Saint-Louis)

시테섬과 생루이섬을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입니다. 


퐁 생 루이에서 본 <생 자크탑>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나무 사이로 살짝 파리 시청이 보이기도 합니다. 


퐁 다흐꼴르 (Pont d'Arcole)

퐁 다흐꼴르는 시청과 시테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근사한 파리시청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퐁 노트르담 (Pont Notre-Dame)

태양을 즐기는 사람이 가능한 강변 공원의 모습과 저 멀리 노트르담 다리가 보입니다. 


해질녘 가로등들이 켜진 노트르담 다리의 모습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불빛이 비친 강물은 너무 멋졌답니다. 강을 사이로 옛 것을 지켜가고 있는 시테섬과 커다란 크레인들이 자리 잡은 오른쪽 파리 시내의 반대되는 모습이 밤이 깊으면 더 선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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