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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프랑스 파리 여행 | 꼭 가보아야 하는 이색적인 쇼핑몰 파싸지 주프루아, 베르소,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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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서 그 근처의 유명한 쇼핑몰들을 구경했어요. 저는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건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 꼭 구경해 보아야 하는 곳이었어요. 명품 이런 것이 아니라, 특이하거나 안티크한 것 또는 중고책, 그림 등을 파는 곳인데,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 좋더라구요. 


밀랍 박물관 근처 세 곳의 쇼핑몰 Passage를 둘러보았는데요. 먼저 주프루아 쇼핑몰 그리고 베르소를 둘러보고, 마지막에 파노라마를 갔어요. 파노라마에는 식당들이 많아서 쇼핑몰 구경 후 점심이나 저녁 먹기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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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쇼핑몰(빠사지) 위치

주프루아 쇼핑몰 Passage Jouffroy

기념품이나 쥬얼리 등을 파는 곳들이 많았어요.



베르소 쇼핑몰 Passage Verdeau

그림과 중고책 등을 파는 곳들이 있었어요.


파노라마 쇼핑몰 Passage des Panoramas

특히 우표 파는 곳들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구경하느라 사진 못 찍은 곳이 너무 많아요.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아직 필요한 것들은 아니여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어요. 헤헤 그래도 베레모 하나 선물 받아서 다음에 날이 조금 쌀쌀해지면 쓰고 다녀보려구요. 


주프루아 쇼핑몰 Passage Jouffroy은 밀랍 박물관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매우 쉬웠어요. 


주프루아 쇼핑몰 입구예요. 사실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그냥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렇게 높이 입구 알림이 있어서야;; 



쇼핑몰은 작은 골목길 양쪽으로 크고 작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어요. 주프루아 쇼핑몰은 가장 모던하고 기념품 파는 곳이 매우 많았어요.



그 중 한 동안 구경한 과자 가게. 일하는 분이 하나 주셔서 먹어 봤는데, 어머 너무 맛난 거예요. 그래서 남친 부모님은 고양이 봐주시는 분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큰 상자로 하나 사셨답니다. 



각종 인테리어 제품들을 파는 곳이었어요. 괜히 한 친구가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답니다. 다음에 파리 오면 꼭 데려 오겠다 약속도 해주구요.




매우 인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가게가 좁으니 큰 가방 메고 들어가지는 마세요. 다 부실지도 몰라요 ㅎㅎ



미니어처 월드 가게인데, 제가 백수만 아니라면 여기 있는 것 다 사고 싶더라구요. 으앙 인형놀이 하고 싶어라!!!

 


오른쪽 가게도 기념품을 파는 가게인데, 한 쪽에 유명한 베레모를 팔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베레모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되면 자세히하게 포스팅 해 볼 께요.


 

 



다음 Passage는 베르소 쇼핑몰이예요. 다른 쇼핑몰에 비해 좀 작고 음침했었어요. 그렇다고 위험한 곳은 아니구요. 가게들이 조금 어두웠어요. 



중고책과 직접 그린 그림들을 파는 곳들이 많앗는데, 오랜 만에 오래된 책 냄새도 맡고 책장도 넘기는 소리도 듣고 좋더라구요.



여기는 그림을 팔 던 가게예요. 여기 쇼핑몰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네요 ㅠ.ㅠ 사실 그림 한장 한장 찍을 순 없으니 ㅎㅎ


그리고 마지막 파노라마 쇼핑몰로 가기로 했어요. 그러려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가야 했답니다. ㅎㅎ

파노라마 가는 골목길에서 본 아주 오래된 것 같은 정갈한 호텔의 정문과 특이한 가게 간판을 보았답니다. 



저기가 파노라마 쇼핑몰 들어가는 입구예요.



입구에 들어서면 옛 중세시대로 잠깐 넘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저 간판들은 참 특이한 인상을 주었구요. 



유럽 사람들이 수집하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한다는 병뚜껑 모으는 것인데요. 저도 모았다면 꽤 모았을 텐데, 수집 취미는 아직 없네요.



그리고 파노라마에 가장 많은 상점이 우표 가게들인데요. 여기 우표를 사고 팔 수 있는데, 연도별 가격입니다. 1900년도와 1917년 우표 있으신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



파노라마 쇼핑몰 거의 마지막에 이런 가게가 있었어요. 우선 이 가게 근처에 갔을 때 쾌쾌한 이상한 냄새가 났고, 저는 이 박제된 동물을 보는 순간, 뜬금없이 동물 박제 파는 곳이 있나라고 생각했어요. 혹시 어떤 곳인지 상상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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