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뛸르히 정원의 여름 놀이공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 프랑스 파리 이색체험

프랑스 파리, 뛸르히 정원의 여름 놀이공원

Jardin des Tuileries, Fête des Tuileries (Le coeur de Paris s'emballe)

루브르 박물관이나 뛸리히 정원, 콩코르드 광장에서 커다란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매년 여름에만 나타나는 뛸리히 정원의 여름 놀이공원입니다. 고풍스럽고 멋진 배경 건물들로 인해 뛸르히 정원의 놀이공원은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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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큰 도시에 '어린이 대공원'이 상시 운영 중이라면, 유럽의 특정 도시들의 놀이공원은 특정 기간 동안만 운영이 되고, 기간이 끝나면 언제 이 거대한 놀이기구들이 있었냐는 듯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독일 함부르크에는 일 년 중 봄, 여름, 가을에 각각 2~4주 동안만 나타나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뛸리히 정원의 여름 놀이공원

가는 방법

뛸리히 공원의 북쪽에 가로로 길게 놀이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은 공원 안으로 들어와서 입장할 수 있으며, 도로쪽에서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놀이공원은 총 4개의 출입구가 있으며,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매트로 1번 (M1) Tuileries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들이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기간

2018년 6월 22일(금) ~ 2018년 8월 26일(일)

운영 시간

일요일 ~ 목요일 11:00 ~ 00:00

토요일~일요일 11:00 ~ 01:00

요금

입장은 무료이며, 

놀이기구는 각 놀이기구 앞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후 탑승 가능합니다.

각 놀이기구별로 요금이 상이하며 3~5유로 사이입니다.

이벤트

2018년 8월 14일, 8월 15일 째즈 콘서트

뛸르히 정원의 놀이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 하늘로 날려버리는 놀이기구입니다. 한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앉아있고, 직원이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 오른쪽 아래 있는 부분이 매표소입니다. 탑승 전,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탑승하면 됩니다. 

▲ 한국 예능에서 많이 본 것인데, 물 위를 걸어갈 수 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 워터파트에나 있을 법한 높은 물미끄럼틀입니다. 아이들이 매트를 들고 올라가고 엄마들은 아래에서 사진기를 들고 서 있네요. 

▲ 롤러코스터와 물미끄럼틀이 혼합된 놀이기구로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물살을 가르며 높은 미끄럼틀에서 떨어지는 쾌감은 끝내줍니다.

▲ 놀이공원에 가면 꼭 있는 겜블링 게임들도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총으로 중앙의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입니다. 총 좀 쏴보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 위아래 오른쪽 왼쪽으로 마구 흔드는 놀이기구입니다. 

▲ '뽑기'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오락실도 있습니다. 다양한 뽑기, 동전 밀어내기 등 추억의 뽑기 놀이기구들이 들어차 있답니다.

▲ 매우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기계에 많은 사람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놀이기구에 탑승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기계 소리만 무섭지 놀이기구는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 어린이용 바이킹입니다. 어른들이 탑승할 만한 큰 것은 없어요. 

▲ 한국이랑 독일은 범버카라고 하는데, 파리에서는 스쿠터라고 부릅니다. 아동용으로 많은 아이들이 스쿠터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 놀이공원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귀신의 집'이죠. 별로 안무서워?! 보이는 귀신의 집도 있습니다. 역시 여름에는 등골이 오싹해지고 서늘해지는 귀신의 집이 인기인가 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용감함을 시험해보고 있었습니다.

▲ 어른들이 탈 수 있는 스쿠터입니다. 

▲ 어벤져스 영웅들이 그려진 놀이기구인데, 사람이 없어서 작동을 하지 않아 어떤 방식의 놀이기구인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총쏘기 게임입니다. 포인트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에 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뱅글뱅글 돌고 위 아래로 꿀렁꿀렁 거리는 눌이기구입니다. 

▲ 뛸르히 정원의 놀이공원에는 꽤 많은 총쏘기, 던지기 게임이 있습니다.

▲ 뛸르히 정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있는 두 놀이기구 입니다. 대관람차는 높은 곳에서 평화롭게 파리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옆의 하늘을 나는 의자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 그 평화는 금방 사라질껍니다. 하늘을 나는 가장 무서운 것 놀이기구 중의 하나로 속시원하게 소리 지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 같아요. 

▲ 놀이공원에서 한참을 놀다가 루브르 쪽으로 걸어가다가 본대관람차의 모습입니다. 예쁜 튈르히 정원과도 꽤 잘 어울리는 대관람차인 것 같아요. 

뛸르히 정원의 놀이공원은 밤 12시 (금/토요일은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유럽의 여름은 매우 길어서 밤 9~11시 사이에 해가 집니다. 대관람차에서 파리 야경을 보시고 싶은 분은 꼭 해지는 시간을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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