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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여행

[파리 마레지구] 생제르베 생프로테 예배당 역사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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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파리 4구역에 있는 우아한 생제르베 생프로테 예배당에 다녀왔습니다. 이 예배당은 파리시청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약 2-3분 정도 소요됩니다. 


생제르베 생프로테 예배당 알아보기


생제르베 생프로테 예배당은 두 교회가 있던 자리에 1494년부터 1657녀까지 건설이 되었습니다. 예배당의 정면은 파리의 첫 번째 프랑스 바로크 양식이 되었습니다. 


예배당에는 16세기에 만들어진 스테인드 글라스와 중세시대의 조각된 성가대석과 17세기의 조각상, 그리고 현대적인 스테인드 글라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생제르베 예배당은 예루살렘 수도승 협회된 1975년까지 교구였습니다. 


밀라노에서 온 두 명의 크리스찬 생제르베 생프로테에 의해 모셔졌으며, 센느강 북쪽에서 최초의 교구가 되었습니다. 강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뱃사공과 어부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 예배당은 홍센느강 홍수에 대비하여 Monceau Saint-Gervais 높은 지역에 건축되었습니다. 적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1190년 부터 1209년 사이에 필립 아우구스투스의 벽이 완성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예배당은 파리의 중요한 조합들과 파리 동맹의 지원을 받았으며 13세기의 교회가 있던 곳에 큰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예배당의 정면은 나중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616년 부터 건축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당의 정면은 1616년 짓기 시작하였으며, 루이 13세에 의해 주춧돌이 지어졌습니다. 예배당 정면은 룩셈부르크 궁전을 디자인했던 솔로몬 드 브로스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정면은 완전히 새로운 양식으로 프랑스 바로크양식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생폴 생루이스의 성당 정문은 생제르베 생프로테 예배당 정문의 영향을 받아 매우 비슷합니다. 



생제르베 생프로테 공식 홈페이지

http://jerusalem.cef.fr/paris-saint-gervais



생제르베 생프로테 여는 시간




생제르베 생프로테 위치

13 Rue des Barres, 75004 Paris





예배당 내부 모습입니다. 예배당 내부의 신도석은 1600년부터 1620년까지 건축되었으며, 매우 높고 소박하게 지어졌습니다. 아래 부분은 후기고딕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윗 부분은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 되었습니다. 나무로 된 성가대석은 프랑수아 1세와 앙리 2세의 영향에 의해 16세기에서 17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예배당 정문 위에 있는 메인 오르간의 모습입니다. 루이 쿠페랭과 그의 조카 프랑수아 쿠르팽 오르간 연주자는 바로크 시대의 매우 유명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였으며, 그들이 연주한 오르간은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에 만들어진 스테인드 글라스여서 매우 선명하고 또렷해 보였습니다.






예배당 작은 방에 있는 오르간의 모습입니다.



오르간 연주를 할 수 있는 건반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왼쪽의 저것들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예배당에는 많은 조각상들과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예배당의 가장 뒷쪽에 있는 성모마리아의 예배실이 있습니다. 이 예배실은 예배드리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저도 조용히 한 참을 앉아있었답니다. 


예배실은 후기고딕양식으로 아치형 천장으로 되어 있으며, 2.5미터 직경인 돌로된 왕관이 눈에 띄이며, 불꽃을 닮은 모양의 추상적인 무늬로 되어 있습니다. 



예배당을 한 바퀴 돌아보고 뒷문으로 가는 길에 예배당 중앙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수녀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며 발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했어야 했네요.



예배당의 뒷문으로 가는 길에 있는 거대한 조각상입니다. 십자가로부터 그리스도를 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각한 것 같습니다.



상제르베 상프로테 예배당 후문으로 나와 본 예배당의 모습은 정면과는 매우 상이한 양식이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성모마리아의 예배실이 있던 곳입니다. 



상제르베 상프로테 예배당 후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있어서 예배당을 보고 앉아 잠시 쉬어가며 차한잔 하기 딱 좋았습니다. 여행하느라 고생한 제 다리도 조금 쉬게해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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