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켄펠스 (Drachenfels, Dragon's Rock)은 지벤게비르게(Siebengebirge)산에 있으며, 쾨닉스빈터(Königswinter) 도시 근처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321미터 산에 올라가면 라인강과 라인계곡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산 정상에 있는 성의 부서진 모습을 멀리서 보면 마그마가 분출 되어 식은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 본 중앙역에서 드라켄펠스 가는 방법 >>
본 중앙역 (Bonn Hbf)에서 바드 호네프 (Bad Honnef) 방향으로 가는 시내 전차 (Stadtbahn) 66번 탑승 >
쾨닉스빈터 패레(Königswinter Fähre) 역에서 하차 (18정거장, 27분 소요) > (1) 걸어서 Drachenfels까지 가거나(51분 소요) (2) 드라켄펠스반 (Drachenfelsbahn)에서 산악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음.
드라켄펠스 페레(시내 전차 역 이름, Königswinter Fähre)에서 Drachenfelsbahn까지 걸어가기 (약 7분 소요)
<요금>
*성수기 드라켄펠스는 현지 관광객이 매우 많은 곳이어서 산악기차 티켓 구매를 위해 대기시간이 긴편입니다.
<운영시간>
1월&2월 = 월-금요일 12:00 - 17:00 (요청에 의해 출발) / 토&일요일 11:00 - 18:00 (매시간 마다 출발)
3월 = 월-일요일 10:00 - 18:00, 매 30분마다 출발
4월 = 월-일요일 10:00 - 19:00, 매 30분마다 출발
5월 - 9월 = 월-일요일 09:00 - 19:00, 매 30분마다 출발
10월 = 월-일요일 10:00 - 18:00, 매 30분마다 출발
11월 - 12월 = 1월&2월과 동일하게 운영
산악기차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중간에 한 번 정차하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드라켄부르크 성(Schloss Drachenburg)입니다. 정교하게 지어진 19세기 빌라이며, 중세시대 이후의 성입니다. 이곳에서 라인계곡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드라켄펠스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이동하여 최종 목적지이면서 가장 높은 곳인 드라켄펠스 성(Burg Drachenfels)로 갈 수 있습니다. 드라켄펠스 성은 쾰른의 대주교 아르놀드 1세에 의해 1138년부터 1167년까지 건설되었습니다. 이 성의 목적은 남쪽으로부터 적의 침입으로부터 쾰른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법원과 함께 높은 타워(베르크프리드(Bergfried), 중세 시대의 독일어권 나라들 성에 있는 높은 타워), 예배당 그리고 노예들이 거주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성은 1634년 30년의 전쟁 동안 파괴가 되었습니다.
드라켄펠스 성에서 바라본 라인강의 남쪽입니다.
라인강 북쪽으로 본 경치입니다. 저 멀리 본 시내와 도이체포스트 건물이 보이네요.
여행을 했던 때는 10월 3일이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탁해서 저 멀리까지 보이지 않지만 청명한 날에 가보시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산책하며 당일로 다녀오기 참 좋은 곳입니다. 배낭 여행 중이신 분들은 본 <-> 프랑크푸르트 또는 본 <-> 코블란츠 경로에서 반나절 코스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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