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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일본

일본 여행 | 일본 게센은 다르다 달라 - 일본 게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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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는 오프라인의 오락실이 많이 사라졌고, PC방도 예전에 비하면 수가 줄어든 것 같아요.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오프라인 오락실 (아케이드룸)은 정말 찾기 어렵죠. 그런 아케이드룸이 일본에서는 게임센터, 또는 게센으로 불리며 번화가 근처에서는 너무 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아키하바라의 한 건물은 1층과 2층에는 뽑기 위주이고, 그 이상의 층은 모두 아케이드 게임 기계들로 가득했어요. 정말 다양한 게임 기계들이 어마어마한 사운드들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그게 아케이드룸의 매력인 것 같아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계이므로 항상 닦을 수 있는 수건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계 옆에는 항상 물건이나 가방을 담아 둘 수 있는 작은 바구니가 놓여 있습니다. 여러 모로 이용자들을 배려한 것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다양한 기계들, 다 사진을 찍을 수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아케이드룸은 시끄러운 만큼, 기계마다 이어폰을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갔는데, 대기인원이 많아서 게센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식당 근처에 3분 정도 걸어가니 2층짜리 게센이 있더라구요. 


오래만에 보는 펌프, 아케이드룸이 매우 시끄러워서 어떤 음악인지 잘 들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단련된 분이신지 잘 뛰시더라구요. 


커다란 기계에 들어가 기차 운전 시물레이션 게임을 하고 있는 일본에 사는 친구예요. 


축구 게임도 할 수 있는 기계들도 있었어요. 유명 선수들의 축구 유니폼도 전시되어 있고, 아마 주인이 축구 광인 것 같아요. ㅎ.ㅎ 


위층에는 뽑기 기계 위주로 있었어요. 식당에서 전화가 오기 전까지 맘껏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PC나 모바일 게임에 있는 뽑기 기능은 이런 뽑기 문화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게임에서 뽑기하는 것보다 오프라인에서 뽑기하는 것이 훨씬 중독성이 높은 것 같네요 ㅎ.ㅎ 


꼭 말려줄 수 있는 분과 함께 아케이드룸에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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